2019

자두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7. 3. 05:17

은서 엄마가 해마다 보내주는 크고 맛있는 자두를 어제 보내왔다. 장사장 처가에 큰 자두 나무가 있어 가족들이 먹는 것을 장사장 있을 때부터

보내주어 집사람이 자두가 맛있다고 좋아한다. 자두의 맛은 10여년전 아침 출근할 때 대동의 논 한 중간에 큰 자두나무가 있어 따 먹어며 알았다.

은서가 방학하면 부산 한번 온다고 한다. 은서에게 바다 구경도 시키고, 이제는 친구들이 어디 갔다 왔다고 하면 부러워 한다고 카톡에서 말했다.


어제 갑짜기 베트남의 지인 Hien의 전화를 받았다. 근 10년이 넘은 것같은데, 나의 전번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다. 중상층 이상으로 베트남의

엘리트 집단속에 속한 Hien과는 약 20년 전에 사이공 근무시 테니스 장에서 만나,  친하게 그 집에서 식사도 하고 가족들과 테니스를 치고 했다.

마지막 만나고 연락한 것이 10년 조끔 넘은 것 같다. 당시 아들을 불란서 유학 보낼 정도로 센 집안이였다.5일 가족 전체가 부산왔다 1박 한단다.


5일 금요일은 회사 7명의 임원들이 인사차 해운대로 넘어와 8명이 저녁 식사를 하기로 되어있는데 종복이 된다. 지난 5월 생일날 넘어 온다는 것을

내가 거절했다 다시 잡은 스케줄이라, Hien 가족들과는 점심을 하고 낮에 같이 있다, 회사 회식후 또 만나면 될 것같다. 비행기로 아침 7시 도착해

6일 서울로 가서 업무와 관광 한다고 한다.Hien은 한국의 대기업의 초정으로 서울에 몇 번 왔었고, 베트남 생활에서 그의 가족들과 함께 가까웠다


7월은 텃밭뿐만 아니라 결혼식 등 여러가지 스케줄이 예상된다. 어제 요가후 쥬스 만든다고 애를 썼는데 중간에 새로산 믹스기가 고장나 다시 매장에

가서 바꾸어 오는 등 바빳다.저녁 TV의 윔블던 테니스와 즐겨보는 중국및 일번 드라마를 보다 피곤해 11시경 자 지금 일어났다.텃밭에 갔다 요가원에

갈까 아니면 요가는 그냥 패스할까 생각중이다. 사는 것은 생각과 결정의 연속이다. 미루어도, 망설여도 너무 급해도 안되는,작은 순간의 큰 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