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침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6. 26. 14:44

 

오늘 아침밥을 짜임세 있게 차렸네. 집사람과 약속은 아침밥은 집사람이 준비하고, 점심은 각자, 저녁은 집에 있는 경우에 의논해서 먹기로 했지만, 테니스. 계모임, 친지모임 등, 어제 오늘도 밖에서 돌더니 오늘 아침 식사는 미안해서인지 신경 좀 썻네.  텃밭의 감자, 오이,고추, 어제 딴 토마토 숲 등 다양하네. 밥대신 현미 떡국갈이를 먹는다.

 

해마다 느끼지만 두 사람이 살고, 딸네는 떨어져 있고 식생활이 우리와 맞지 않아 농사를 많이 할 필요도 없다., 농사해서  지은 것 여기 저기 나눠주기 바쁘다. 좋은 일이긴 하지만 이번 여름이 지나면 농사는 그만하고 밭은 동네 사람들이 짓게하자., 수확한 것 조끔만 얻어 먹는 작전으로 가야겠네. 애살을 버리고 그냥 바람이나 쏘이는 정도로 균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