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요가의 숲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4. 16. 21:17

어제 오늘 요가 수업을 받으면서 느낀 것은 내가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대충 넘어가던 국선도 시절의 유연성도 나오지 않으니

완전 깡 초보다.그렇다고 단순히 배우며 세월만 보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몸을 갈고 딱아야 하는 고난의 길임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테니스가 힘든 과목이라면 요가는 더 어려운 과목이다. 타고난 체형과 그 동안 비툴어진 자세와 녹이 낀 관절과 근육, 어느 하나 하루 아침에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이 싯점을 놓치고 더 늦으면 영원히 바로 잡지 못하는 것. 몸을 고칠 수있는 데까지 최선을 하며 어려움을 극복하자.


기구를 사용하는 중동의 "요가의 숲" 작은 공간이지만 아주 효과적인 수련을 하고 있다. 어제 한 시간, 오늘은 오전,오후 두 타임을 받았는데

원장인 선생의 열정과 친절함이 용기를 불어준다.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하고나면 시원하고 자신감이 든다. 우선 3개월의 고비를 참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