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자유

토욜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4. 13. 18:33

 

 

애들이 막 다녀갔다. 점심을 같이 할려고 했으나, 테니스 코트에서 레슨을 마치고 올려는데, 놀러운 코치 지인및 잘 치는 젊은 팀들이 같이 게임을 하자고 해 두 게임을 빡시게 했다. 같은 파트너로 1승 1패, 막상 막하의 게임이라 재밋었다. 빠르고 센 볼들이라 긴장감을 늦출 수없는 게임, 모두 땀에 젖었다.


12시되어 들어 와서 간단히 샤워하고 부부 테니스 팀들과 점심을 같이 하고 술도 한 잔 하다 발동이 걸려, 우리 아파트 2층 카페로 옮겨 5명이 양주 한병을  비우고 있는데 애들이 와, 빨리 끝냈다. 무릎에 좋지 않는 것만 한 것 같다. 애들과 같이 저녁을 먹고 산책겸 걷다 핸드폰 가게에 들러 집사람과 나의 핸드폰을 신형으로 바꾸기로 하고 월요일 개통하기로 하였다. 손녀들 것을 하나씩 사 줄려고 하니 딸이 반대하여, 알아서 하라고 돈을 주었다.


손녀들이 많이 커 이제는 집에 와도 그렇게 힘들지 않고 조용하고 대화가 되니 재밋다.큰 손녀는 경찰이 꿈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변해서 그냥 먹고 노는 것이 좋겠단다. 외탁을 한 것 같더니 그 것도 외탁인가? 작은 손녀는 분장사가 된다고 하네. 커면서 자꾸 변해가는 것인데, 꿈꾸는 그 때가 좋은 것. 작은 손녀는 스케이트 보드를 이제 수준 높게 타고 있다. 다리가 튼튼하다.


새벽에 일어나 다음주부터 시작할려고 누가 소개한 요가 학원 위치를 확인하러 가면서 어깨를 펴고 심호흡을 하면서 걸어 보았다.고치지 못한 것들을 바로 잡도록 노력하자.  정신도 마찬가지.. 실질적인 것을 위해서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