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욜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3. 13. 06:23
출근하는 날이라 일찍 깨이네. 샤워하고 준비하는데 아직 집사람은 일어나지 않네. 원래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사람인데
지난 십수년 수고했다. 몸이 약한 편이라 평생 주의하지만 조끔 무리하면 감기나 몸살이 난다. 본인도 알아 조심하고 있다.
오늘은 회사서 간부사원들과 점심 외식이 있고, 저녁에 업계 오랜 친구들 만남인 사금회 모임이 있다. 옛날처럼 술을 많이
못하고 저녁과 간단한 반주, 차 한잔하고 헤여지지만 보면 반갑다. 병칠 하지 말라고 약속하지만 이미 조끔씩 탈나고 있다.
어제 집에 오니 텃밭에 칠 비닐 창고가 와 있는데, 포장이 크네, 승용차에 겨우 들어가던지 아니면 트렁크에 묶어서 가야 될
사정,.노인이 되어 남에게 부탁해서는 안된다는 기본을 상기하면서 가능한 스스로 해결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독립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