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농사일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3. 7. 22:54

이것도 농사라고 여러가지 차질이 있고, 사람들간의 약속이나 거래도 딱 부러지지 않고, 어중간하게 이야기 된다. 예를 들어

내일 오후 한다는 것이 ,아침에 하자고 연락이 오던지, 품삯이 얼마냐고 하면 애매하게 알아서 달라고 한다. 익숙해져야겠네.


아침부터 돌리던 고랑 타는 기계가 고장이 나 수리를 반복해도  안되어 결국 반 정도만 하고 내일 기름통을 바꾸어 하기로 했다.

기계를 오래 사용하지 않으니 안에 녹이 썰어 휘발류가 올라가는 구멍이 막힌다고 하네.어쩔수 없지 뭐, 하고 다른 일을 했다.


고랑치는 기계가 가고 나면,흙을 올리고 깔꾸리로 고랑답게 만드는 것도 고랑이 많으니 시간이 오래 걸리네, 다행이 공동지주가

아들과 같이 와, 거드니 금방 된다. 그러니 사람수가 말을 하네. 인터넷으로 주문한 나무도 오늘 한 시경 도착되어 5수 다 심었다.


저녁 집에 넘어오니 5시35분,샤워와 간단한 식사후 운동삼아 걸어서 일본어 학원에 갔다.왕복 80분 거리.수업은 7시부터-9시까지

일주일에 한번이라 가능한 빠지지 않으려고 한다. 중급 기초지만 나름의 배울점이 있고, hearing test가 있어 공부하는 맛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