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월요일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2. 18. 05:56
출근하는 날이라, 일찍 일어나야 된다는 생각에 중간에 한번 더 깨고 5시에 일어났다. 핸드폰을 켜니 외손녀 지나가 카톡을 보냈네, 오늘 부산 친가에
오면서 외갓집에 들린단다.회사갔다 양산 들릴려고 했는데,아직 자고 있을 지나에게 부산 출발할 때 카톡해 달라고 하며, 사랑한다는 말을 덧 붙였다.
어제는 테니스 클럽의 신회장 부부 초청으로, 같이 양산가서 닭백숙을 먹고,풍경에서 차 한잔하고 넘어왔다.군출신답게 항상 적극적이라 코드가 맞다.
저녁에 여동생 미경이 집에 와서 우리 집에서 같이 식사하고 부산 오면 잘려고 사 논 해운대 시장 근처의 아파트에 같이 가보았다. 여기 저기 부동산을
투자해 놓고 신경을 써고 있다. 해운대 시장의 슈퍼도 사서 임대하고 있다."지 엄마 닮아 욕심도 많네" 하고 집사람이 오는길에 한 마디 하길래 웃었다.
어제 풍경의 남자 주인을 만났는데, 오늘 부산대 병원에 입원하여 담낭 절취 수술을 한단다.긴장되어 있길래 여러 사람들이 그 수술을 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하였지만 본인도 알고,모두 알듯이 쉬운 일은 아니다. 풍경 집을 직영하여 짓고, 건축사인 동생 사무소에서 실장을 하고 있는 50 대 분이다.
지난 3일간 자기전 혹은 자다가 일어나, 국선도 스트레칭과 구르기 100번씩 하였더니 허리가 많이 풀린 것같네.꾸준히 한다는 것이 중요하니 매일 계속
해야 되겠다. 내일 회사를 방문하는 미국 나이키 손님들 맞이에 준비사항 등을 확인하고 점심먹고 퇴근할려고 한다. 가끔 나오면서 너무 설쳐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