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無心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1. 10. 04:08
당분간 주위와 무심한 자세로 조용히 생활할려고 하고 있다. 일본어 공부를 하고, 텃밭과 성불암을 찾고, 테니스 레슨외는
클럽에 나가거나, 새로운 주중 클럽에 가입하지 않고, 정해진 모임 외는 어울리지 않는다. 회사 메일을 보며 다음 주 오는
손님들과의 미팅에 참석하기로 해, 그 진행을 참고하고 있다. 건강에만 신경을 써고 있으나, 음식조절이 관건이고 힘드네.
연말에 먹던 혈압약을 다시 먹지 않고 있다. 이제 끊을려고 생각하며 매일 확인하고 있다. 140+/-5 정도다. 어제 병원가서
"140이 되어도 내가 겁을 내지 않아 문제다"고 하니, H 원장왈 겁을 내는 것도 문제니 그 정도면 먹지 않는 것이 좋겠단다.
책임은 나에게 있지만 항상 긍정적인 대답을 해주는 사람이라 정신적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호흡을 많이 하라고 권한다.
어제는 병원서 침뜸을 뜨고, 걸어 오는 길에 근처 카페에 들러 혼자 차 한잔 하며 카톡상의 일본어 숙제 공부를 하고 왔다.
집사람과 오후,코스트코에 갔다 와 점심겸 저녁을 먹고 TV를 보다 체조와 호흡을 한 시간 가까이 한 후 잠자리에 들었다.
며칠 호흡에 재미를 붙여 국선도 선도주에 맞쳐 참장공 등 몇 가지 자세를 한다. '산같이 산과 같이' 하는 마음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