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며칠 매우 바빳다. 회사에 갑짜기 본사와 베트남 공장에 바이어들이 방문하고 또 새로운 프로젝트가 걸리고,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확산과, 반면에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포물러를 공개하라는 압박도 동시에 받고 있다. 빠르게 많은 메일과 조치를 취하고 직원들과
함께 12월 미국 방문이 결정되다. 비행기를 오래 타고 출장 갈 때마다 발목의 문제로 발이 붇는다. 음식도 조절해야 되는데 걱정이 된다.
어제 회사에서 늦게 나왔지만, 집사람과 함께 기장에 가 테니스 레슨을 받고,모처럼 중국집에 가 많이 먹고 둘이서 산책겸 옷 사러 갔다.
집사람도 나이가 많고 눈이 나쁘니 나와 관련된 것은 내가 하기도 한다. 밤 늦게까지 여름옷을 정리하고 겨울 옷을 내어 놓다, 늦게 저녁이
먹고 싶어,모처럼 라면을 맛있게 먹고 잤는데, 밤에 부정맥이 있었다. 그동안 없던 것이 한번 식사에 그렇게 되니 사람의 몸이 참 민감하다.
20-30년 전인가? 아주 오래전 일본어 공부할 때 "아리가따이 메이와꾸( 친절하지만 남에게 해가 되는)"의 생각이 났다. 집에 온 손님에게
속이 거북해 먹기 싫다는 것을 주인이 억지로 권해, 그 날 밤 손님이 급체로 죽었다는 것인데,몇 주간 몸 관리를 잘 해도 한번,혹은 한 건의
방심이라도 몸에 부담이 되면 문제가 된다는 것이 다시한번 생각힌다. 캐파에 비해 너무 많은 것은 그 캐파를 망치고 되니 주의해야 한다.
과유불급,세상사 마찬가지다. 기본이 핵심이고 진실이다. 모든 것에 해당되는 것이니 욕망이나,식욕이나 모든 것을 절제하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마음의 욕심, 육체의 욕심을 조절하지 못하여 인생과 몸을 망치는 것이니, 아무리 다짐해도 지나치지 않다.낙옆이 많이 떨이진
도로를 걸어니 내가 느끼지 못했던 가을이 깊어지고 있네. 10월의 마지막 밤도 다가 오고 있다.여러 생각이 맴돌지만 세월을 흘러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