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금요일

산같이 산과 같이 2018. 9. 7. 23:16

오늘은 고교 동기들 저녁 식사가 해운대서 있어, 점심 시간 회사 옆 개천둑을 한 시간 가량 걸었다. 저녁엔 송정에서 친구들과 만나 식사를 하고

블루 커피에서 이야기 하다 들어 왔다. 이제 4명이 소주 2-3 병이면 좋다. 한 사람은 운전으로 안마시고, 셋이서 간단히 하면 정신도 맑고 좋다.

베트남 법인장으로 있다 이번에 고문으로 물러난,L 사장의 건강이 문제가 된다고 하며 또 베트남 법인의 조직(이번에 오너가 바꾼)이 그래서는

큰 문제라고 베트남 출장 다녀온 오너의 차남 P 상무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보고한다. 얼마전 그 것땜에 회장님과 전화로 크게 다툰 적도 있다.

기본적인 것인데,아들들을 전진배치 시킬려는 성급함과 무리함의 결과이지만 자식이 관련되어 결정한 것은 바꾸기가 쉽지 않고 시간이 걸린다.

누구나 자식과 가족들이 연관되면 평정심을 잃기 쉬운 것이다. 금년에 직장생활을 마무리 하겠지만 회사가 잘 되어가도록 기도하고 노력한다.


저녁밥과 단 것을 많이 먹어 소화시키고 잘려고 뻗대고 있다. 친구 K는 당뇨인데 설탕과 술을 많이 먹고 마신다. 약을 먹으니 쉽게 생각하는 것.

사람마다 건강을 다스리는 방법이 다르니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나는 혈압약도 끊고 있으니 체중과 다이어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내일은 근무하는 토요일, 출근했다가 나와서 집사람과 테니스를 레슨을 받는다. 집사람이 자기 클럽에서 볼이 잘 되니 레슨에 적극적이고 나도

나이든 집사람이 후배들에 밀리면서 클럽에 나가는 것이 보기 싫어 그기에 맞추어 준다. 실제 지난 2개월이상 복식이지만 패한 적이 없다고 집에

오면 시끄럽다. 집사람이 수년간 레슨 받은 보건소 코치는 내가 보기에도 시간만 떼우는 수동적인데, 이번 기장 코치는 적극적이고 잘 가르친다.

내가 수차 지적한 백 스윙의 자세를 짜증내며 듣지 않더니 코치가 계속 지적하자 서서히 폼이 바뀌어 져, 이제 스트로그와 발리가 많이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