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passion
산같이 산과 같이
2018. 8. 23. 13:38
Passion over Christ 주인공의 담화를 엘모 형님이 카톡으로 보내와 매우 인상깊게 보았다. 원래 passion 뜻은 고난-열정 등으로 변모했다고 한다.
그래서 정확한 뜻은 예수가 당한 ,십자가의 수난을 이야기 한단다. 주인공이 그 역할을 하면서 하나님, 예수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고 했다.
누구나 몰입하면 그기에 빠지지만 좋은 뜻으로 희생하는 고난은 훌륭한 것이라는 의미였다. 자유도 아무것이나 하는 것이 아닌,해야 할 것을 하는 것이
자유라는 이야기다. 인간 사회에서 남과, 타국과 유기적인 관계에서 우리가 생각하고 지켜야 하는 부분이다. 형님이 한국에 한번 오실려고 하는 것같다.
아직 육체적 힘이 있을 때 마지막 방문을 생각하시는 것 같네. 흘러간 세월 형님과는 참 좋은 인연이였다. 많은 대화와 함께 한 시절을 생각하면 가능한
내가 할 수있는 부분, 형님이 원하는 부분을 생각해서 만나 보고 싶다.가장 한국적이면서도 현실을 인정하는 진취적인 분이시니, 은퇴 생활도 멋지게
하시고 계신것 것같다. 형수님과 같이 나오신다니 계실 곳이 불편하지 않도록 알아볼려고 한다. 둘이서 밤을 낮같이 헤매고 다닌 젊은 날을 생각하면서
이번엔 정말 재회다운 시간을 가지고 싶네. 자식들이 다 잘되어 지내고 계시지만, 원래 한국적인 형님의 성격상 생활과 타협한 것이지, 본마음은 글쎄?
태풍이 온다고 하더니 바람만 불고 있네. 부산은 피해가는가? 사람만 좋고 감정적이고 조직적이지 못한 부산 사람들을 어여삐 여기고 다른데로 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