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멀었네.

산같이 산과 같이 2018. 8. 17. 09:54

남에게 지고 나에게 이기는 수양도 순간적인 충동에 기억도 나지 않고 흥분한 상태가 된다. 돌아보면 무의미 한 것들.

회사서 내게 할당된 차는 BMW 528i ,벌써 3년째 타고 있다. 그전에 에쿠스를 타다 너무 센스가 예민해 내가 주장해

이 차로 바꾼 것이다. 오너 드라이브 하기에 좋지만 최근 520D 디젤에 화재가 나 시끄러운 브랜드. 내 차는 만족한다.


에쿠스,렉세스,SM등 다 운전을 오래 경험했지만, 고속에서 떨리지 않고 땅에 붙는 느낌의 BMW 차는 오너하기 좋다.

장산 입구의 대천공원 옆으로 부산 울산 고속도로로 출근하는데, 오늘 그 입구에 포크레인 차로 엉켜서 혼잡하였다.

서로 들어갈려는 상황에서 내 차가 먼저 들어가고 뒤에 보니 무슨 흰차가 바짝 달라 붙어 있어 주의하고 운전하였다


고속도록 들어와서 Toll로 가는 길, 갑짜기 그 차가 확 나서 내 차 앞에 들어와 속도를 내어 달린다. 순간 기분이 상해

그 차를 잡기로 마음먹다. 2차선에 콘테이너 차가 있어 추월하지 못하고 그 차의 속도로 140-150km로 뒤붙어 달리다,

드디어 약 400 미터 거리의 2차선 공간이 생겨 추월코져 하는데, 그 차도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이미 경주의 시작이다.


내 차의 계기판을 보면 12시가 130km, 3시방향이 200-220km, 가속을 가하면서 얼핏 계기판을 보니 3시 주위에 와

있었다. 일단 그 차를 추월 1차선에 들어가며 짧게 방향 신호등을 주었다. 순간 긴장되어 오싹했지만 성질에 묻혔다. 

Toll까지 옆 차를 보면서 빠르게 늦게 조정하며 앞을 내어주지 않다가,톨 지나서 양보할려고 하는데 그 차가 오지 않네.


내가 일광에서 창원 고속도로를 들어설 때 보니 그 차가(GM 흰차) 빠른 속도로 지나갔다. 원래 속도를 내서 달리는 것

같았다. 작은 일에 위험한 놀이를 한 것 같아 후회되네. 잘 하다가도 때때로 조정되지 않는다. 별것도 아닌데 자존심에

큰 것을 놓치는 성격이 문제다. 누가 혈압이 오르고 성질이 날 때 숨을 계속 내 쉬는 심호흡을 하라 했다.생활화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