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토욜
산같이 산과 같이
2018. 8. 11. 08:48
아침에 일찍 회사에 나와 있다. 8월엔 생산은 그리 바쁘지 않지만, 9월에 중요 바이어 방문 대비하여 새로운 콤파운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개발품의 채택이 쉽지 않아, 확실한 것이 아니면 안되니 바이어와 시장이 필요로 하는 물성을 파악해 완벽을 기해야
되는 것이라 , 수없이 테스트를 한다, 물성 테스트, 성형 테스트, 양산 테스트, 접착 테스트 등등 복잡하다. 어제 야간조의 퇴근을 보고
R&D 센터 임원들과 간단히 미팅한다. 회장님의 인덕이 좋으신지 모두들 열심히 하고 있다. 당신만 흔들지 않으면 더 잘 잡혀간다.ㅋㅋ.
8월엔 두 건의 생일이 있네. 집사람의 생일이 9일, 그리고 큰 외손녀가 13일이다. 집사람은 이미 친한 사람들과 두 번 생일 식사를 하고
오늘 또 부부 테니스 팀들과 식사를 하고 싶다고 해, 점심 시간에 집 옆 2층 식당에 초대해 놓았다. 지인들과 함께하고 즐겁게 보내는
것이 인생의 한 부분이고 기쁨이니..13일 외손녀 생일엔 얼굴 한번 보고 싶다. 방학이니 부산한번 올려나 기대하지만 못 오면 돈이라도
좀 보낼 생각이다. 애들이 아직 돈을 잘 모르니, 지 엄마가 다 챙겨서 알아서 하지만, 중학교 정도 들어가면 외할아버지 필요성을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