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월

산같이 산과 같이 2018. 7. 31. 20:17

 

7월의 마지막 날, 오후 바다에 서다. 검푸른 물결을 보면서 마음의 바다는 흔들린다. 토하고 싶기도 하다.어떻게 살아 갈래?  하고 묻는다.

작년에도 그랬다. 7월이 주는 의미는 힘들고 외로웠다. 그 고비를 넘기면서 지혜와 포용의 아픔을 배우다. 이제 가슴을 닫고 떠나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