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출장
산같이 산과 같이
2018. 7. 3. 11:22
돌아가신 고모부가 어느 날 한국에 와서, 일본의 고모가 해외 출장 가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고 , 장모(나의 할머니)에게 이야기 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 일본 중견 기업이면서 세계 여러곳에 합작회사가 있는 Yusiro 사의 회장까지 하셨는데, 외국 출장이 잦았던 것이다. 업무로 가는 출장은 남자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준다. 결과에 대한 책임감, 여행의 피로..예를 들어 중국의 오지나,나이키 본사 같은 경우에는 집이나, 호텔을 나와 목적지까지 가는데에 거의 하루 ,24 시간이 걸린다. 길이나, 공항, 비행기 안에서 소요된다.
나이키 출장 마지막 날, 카테고리의 이사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D 이사가 새로 산 차를 구경했다. 술이 좀 취해 있었지만 모두가 새 차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미국식으로 승용차가 아닌 숭용차와 짐차를 함께 만든 작은 트럭을 그들이 로망하는 차다.. 승용차도 되고 캠핑카도 되는 것인데, 포드의 이 차는 약 7만불 한다고 하였다. 단단하고
좋은 차이지만 한국은 도로가 협소하고 파킹 장소가 문제되니 미국에서 인기있는 차다. 좋은 것도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다. 고독한 사나이가 웃고 있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