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일욜 장산
산같이 산과 같이
2018. 3. 25. 10:56
9시 집에서 나와 걸어 대천공원 호수가에 도착, 계곡길로 따라 올라가 8부 능선을 둘러 체육 공원에 도착했다. 여기까지 두 시간 걸었다. 비온 뒤의 산길은 솔 향기 그윽하고, 산에는 나무 사이로 참꽃이 피고 있었다.
( 산에서 면역체조 등 간단한 운동을 30분 정도 하고 집에 와, 점심 먹고 한 시간 쯤 잤다. 새벽 4시에 목욕하러 갔다와서 한 시간 이상 더 잤으니 푹 쉬면서 또 봄의 산기운을 듬뿍 받은 셈이다. 일요일 가끔 이렇게 쉬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