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바다

산같이 산과 같이 2017. 12. 10. 11:02

 

 

오랫만에 문텐로드로 나왔다. 바다는 바다대로 오묘하다. 날씨가 구름 끼어 을시년스럽지만 넓은 바다를 보면 마음이 편하다. 마치 산 정상 부근에서 멀리 펼쳐진 시야같다. 중국 청의 서태후가 아편 전쟁에 패한 후, 바다는 배를 엎기도 띄우기도 한다 고 했다. 우리 나라의 현 정치와 주위의 상황이 그렇다, 혼돈되어 있다.


조용한 바다아래 소용들이 치는 물살의 갈등, 언젠가는 큰 파도가 되리라..사회와 주위가 이럴 때는 일상의 일들에 충실하고  조용히 인내하는 마음을 가진다, ,


오후에 산책에서 와 점심 먹고 낮 잠을 잤다. 옛날 영화를 보면서 잘 쉬고 있다. 저녁은 집사람과 바람도 쐘겸 간단히 외식하기로 했다. 일찍 갔단와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