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T-48

산같이 산과 같이 2017. 8. 22. 08:02

 

아침 4시반경 일어나, 다시 누었다 이런 저런 생각하다 목욕가지 않고 집에서 샤워하였다. 아침에 산책 가기도 시간이 어중간해 집에서 간단히 몸을 풀고 양산 들렀다 왔다. 회사와서 이것 저것하다 혈압을 재어보니, 출근 바로 전 집에서 잰 것과 비슷하네. 결국 보면 보통은 125-140까지 왔다 갔다 하고, 이완기는 60-90 사이다. 이상한 것은 회사서 간호원이나 병원의 의사가 재면 이완기도 거의 80-90까지 오른다. 집의 혈압기는 엘모 형님이 준, 병원서 사용하는 큰 것이며 팔에 감고 잰다, 회사 것은 손목에 감고 하는 간이용 이지만 비교적 정확하다. 왜냐면 나와 회사 부사장이 간혹 같이 재기도 한다. 어떻게 몸을 무리하지 않고, 잘 사용하면 될 것인가?가 앞으로 살아가는 화두가 된다.


5시40 분경 되니 날이 밝아 라이트를 켜지 않고도 테니스 레슨을 받을 수있겠네 하고 생각했다. 후배가 오늘부터 테니스 레슨을 받는다고 했는데, 가까이면 한번 가 보고 싶지만 거리가 멀어 갈 수는 없지만, 흥미롭지만 어려운 과목을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일 년 만 고생하면 그 다음은 그 재미에 빠져, 벋어나기 힘들 것이다. 건강에도 좋고. 홧팅 하시라^^


건강한 육체에서 건전한 마음이 나온다고, 몸이 좀 가벼움을 느끼니 마음이 편하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오해보다는 이해 쪽으로 다가 간다. 16-17년 전인가 보다 베트남에서 돌아 와 이화회 회원인 최박사 병원에 가서 종합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때 혈압이 140 나와 최박사가 좀 높다고 하고 약은 먹어라는 말은 없었다. 혈당도 공복에 120 나와 좀 높다고 했다. 그 후 몇 년은 별 신경써지 않고 살다가 ,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한 싯점에 회사 간호사의 권유로 혈압약을 먹고, 또 혈당에 대한 체크를 받기 시작하였지만 지난 2-3년 처럼 그렇게 신경써지 않았다. 지난 것은 그렇게 지났고 지금부터 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