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같이 산과 같이 2017. 6. 9. 01:21

 

 

Carefree 오스타펜코(위)가 준결에서 승리하여 결승에 올라가게 되었다. 불란서 오픈, 시드를  받지 못한 젊은 선수가 과감한 투지을 앞세워 바진스키를 압도한 경기. 그녀의 20살 생일에 결승 진출을 확정지어 뜻 깊은 경기. 신인들이 한번씩 기회를 잡을 때 그 기회를 살리는 투지가 있어야 대성하는 것.  다음 기회라는 것은 요원하기 때문이다. 테니스를 아주 적극적으로 치고, 테니스 선수다운 절실함과 애살을 보여주였다. 반면 바진스키는 28살이 되는 날,투지가 약한지 체력이 밀리는지 수동적인 볼을 치고 있어 실망스러웠다. 경기의 분위기는 정말 종이 한잔 차이의 마음에서 스코아가 벌어진다. 마음이 행동을 유도하는 것. 인생도 마찬가지, 진지함과 적극성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