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일욜
산같이 산과 같이
2017. 5. 7. 12:43
바다는 언제나 내 가슴에 가득 차오른다. 바닷길을 걸으면 잊고 있었던 바다가 다시 꿈틀 거린다. 12시에 테니스 클럽 식사가 있어, 청사포까지 문텐로드로 갔다, 철길로 걸어왔다. 치목에 자갈을 깔아 수평으로 만들어 걷기가 쉬웠다.. 시간이 모자라 청사포에서 집까지 빨리 걸어 30분만에 올라 와 샤워하고 나가 식사를 같이 하고, 커피를 마시다가 충동으로 우리 아파트 2층 주민용 카페로 모두 와, 술을 한 병 비우고 올라 오니 기분이 얼근하네. 그럭저럭 3일간의 연휴가 지나가고, 이제 복면가왕만 보고 나면 연휴는 끝났네. 조용히 손녀들과 보낸 시간이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