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장산
산같이 산과 같이
2017. 1. 15. 16:39
지난 겨울 젤 추운 날보다는 휠씬 따듯한 느낌으로 걷기가 편했다. 하늘도 파랗게 맑아 좋았다. 옥류봉 쪽으로 올라 6부 능선으로 억새밭으로 넘어 원각사로 내려왔다. 걷는 시간 4시간. 집에 와 샤워하고 소파에 늘어져 한 시간쯤 자고 일어났다. 바다가 가슴에 가득 들어오는 장산 언제 보아도 신비롭고 아름답다. 해운대에 신시가지에 사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산과 바다가 함께 있어, 살기에 편리하고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