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장안사
산같이 산과 같이
2016. 11. 27. 14:14
가을이 남아 있네.. 흔적이 가을을 생각하게 한다.. 집을 나설때는 천성산을 생각했는데, 센텀 차 막힘을 생각하니 엄두가 안나, 역시 바다가 보이고 시야가 트인 대운산쪽으로 향하다, 방향을 틀어 편한 길로 걷다 일찍 내려왔다. 급경사등 2시간 반을 걷고 간단히 식사하고 와 오후는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그러나 맑은 공기 낙옆을 밟은 그 기분은 최고였다. 오는 길, 차도 막히지 않아 편하네. 멀리 바닷가 윗 쪽으로 원자력 발전소가 보인다. 장산도 올라가면 바다가 틔여 좋아한다. 넓은 시야, 답답한 가슴이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