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자유

토요일

산같이 산과 같이 2016. 10. 15. 21:12

 

 

산으로 가지 않고 테니스 코트로.. 빠른 호흡으로 땀을 흘리고 무우청 시락국과 생탁, 두부구이, 하모니가 맞다. 3시경 들어가 목욕하고 6시에 오늘 대구 결혼식에 갔다온 신대장 부부와 저녁을 먹고 소화시킬겸 송정바다를 다녀왔다. 어떤 길 카페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서 있어 무엇하느냐 물으니, 모짜레라 치즈를 바른 토스트를 사기 위해서 7시부터 저렇게 줄이 선단다..맛있기는 하겠지만,  해운대 어느 콩나물 국밥집이 좋다고 온통 줄을 서서, 우리도 평일 한번 먹어보았는데, 아무것도 아닌 곳인데 지금도 그리 유명하다고 하니 여긴 어쩔런지? 판촉과 입소문 등등 타이밍이 맞아야 되는 것이 사업이다. 빨리 가도, 늦게 가도 안된다.. 송정 비치의 다른 길 카페는 저집때문에 한산하다고 하니 기가 찬다.  손녀들 사진을 보내왔다. 토요일 외식을 하는 모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