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해운대의 밤
산같이 산과 같이
2016. 7. 30. 04:57
어제 밤이 제일 더운 것 같았다. 괴산서 온 박형과 달맞이 일식점 마타키에서 식사하고 들어와 집에서 담근주를 좀 더 마셨더니 몸이 더워 2 번인가 일어났다.
손님을 제일 더운 날 에어콘도 없는 집에서 재운 것이라 미안하네. 창문을 열면 바람은 시원한데 손님방쪽이 아닌 앞쪽에서 바람이 부네. 간혹 뒤 바뀌고 있다.
팔단금을 한 세트 하고 나니 몸이 좀 풀린 것같네. 좀 있다 같이 목욕가기로 해,해운대 온천이나 구경시켜야겠네. 박형은 8박인가 일본과 한국 평화 봉사재단
소속의 1,100 명이 같이 배를 타고, 상해등을 다니며 배안에서 세미나등을 하기도 한다고 하네. 오늘은 격주 휴무라 집사람과 나중 부부 테니스 클럽에 갔다
같이 식사하기로 되어 있다. 집사람이 내일 생일이라 회원들을 오늘 점심에 초대하기로 했고, 내일은 귀여운 새끼들이 온단다. 바쁜 주말이 즐겁다. 생각하니
H원장이 오늘 새벽에 팀들과 몽블란 산행에 출발한다고 했는데, 안전히 잘 다녀오길 기원한다. 알프스 기를 덤뿍 받고 와 2 번째 한약도 잘 지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