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시명산
산같이 산과 같이
2016. 5. 29. 20:11
9시에 집을 나와, 장안사 주차하고, 척판암으로 가지 않고 계곡을 따라 시명산에 올랐다.장안사 코스는 3-5시간대로 마음대로 조정 가능하며 편안하고 여름이면 항상 나무 밑으로 걷기에 좋다. 바로 옆 10분 거리의 불광산, 그리고 30-40분 더 가면 대운산이 있다. 바람이 불지 않아 후덥지근하여 마지막 코스의 경사에 온 몸이 땀이였다. 천천히 4시간 정도 걸은 것같네. 일찍 들어 와, 음악대장, 불란서 오픈을 보다가 소파에서 좀 잤다. 어제 테니스도 빡신 3 게임을 했고, 지난 주 지리산등 피곤한 것같았다. 일어나 좋아하지만 건강을 생각해 잘 먹지 않던 라면을 끓여서 맛있게 먹었다.. 손녀가 전화가 와 책을 읽어 주네. 고마워^^ 최고다, 하고 덕담을 하니 좋아한다.. 내가 늙어 가는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