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어제 저녁 9시까지 기다려도 손녀의 전화가 오지 않아 바쁜가보다 하고 10시경 자, 토욜 피곤함을 충분한 수면으로 풀었다.
세째 일요일 해병 산악회의 산행이 있지만 안가기로 하고 오늘은 아침에 간단히 장산이나 산책하고 쉴려고 한다. 다음주에
해외 줄장도 있어 무리하지 않을 생각. 집에 가만히 있을 때 주의해야 될 것은 이것 저것 군것질이나 과식을 하지 않는 것.
아침 손녀들에게 강정을 갖다 줄까 하다가 운전하는 것이 부담되어 그만 둔다.별도로 주문했는데, 우체국 택배는 토요일에
배달을 않는단다.상하는 것같으면 참고 해야될 부분..일요일 놀면서 맛있다고 많이 먹어면 문제니 잘 된지도? 하고 생각을
바꿨다. 어제,전원에 살려면 일하는 고됨을 줄기지 않는다면 실패라고 하는 S의 얼굴이 어두웠다.전원생활의 양면의 진실?
8시 경남 아파트 옆에 주차하고 장산 옥녀봉으로 해서 체육공원으로 내려 왔다. 한시간 반, 간단히 땀을 좀 흘리고 목욕갔다. 필이 꼿히면 결국 해내는 집안의 내래기로 큰 여동생이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설득하여 샀다는 해운대 시장의 가계에 들러 보았다. 은행 대출을 끼고 20 여억을 주었다는데, 이해가 가지 않아, 방금 전화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란다 . 저거 인생 지가 사니-하고 말았다.. 나는 집사람을 설득하여 시장에서 생 아구를 사서 국을 끓이기로 했는데, 집에 와서 집사람이 인테넷을 찾아보니, 무우, 마늘, 미나리 등이 들어간단다. 할 수없이 E마트에 가서 무우와 미나리 등을 사 들고 오니 좀 피곤하네..이제부터 낼 아침까지는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돌어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