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일요일(감사)

산같이 산과 같이 2016. 5. 1. 03:35

기분의 영향인지 혹은 어제 U형님과 이사장 저녁 하면서 과식을 한 것인지, 몸에 식은 땀이 나는 것같아, 일어나 몸을 풀기로 했다.

생각하니 5월이 시작되었다. 나이키와 파트너 계약을 맺은 F사 멕시코 공장 프로젝트 땜에 5월 중순 베트남에 가 베트남으로 오는

F팀들과 상담을 해 어떻게 아시아에서 멕시코 공장을 지원할 것인지 의논하고 결정해야 될 것같다. 5월에 나의 생일이 있어 살아온

지난 날을 한번 되돌아 볼 계기도 된다. 5월말이 되면 지금 회사에 만 13년 근무하고 14년으로 넘어간다. 여러 의미가 있는 달이다.


요즘 생각하면 몸을 너무 무리하게 굴리면 안될 것같은 그냥 유지하고 관리하는 수준에서 건강을 지켜나가야 될 것같은 생각이 든다.

어제 들은 이야기로 베트남에서 같이 근무하던 후배 K가 암으로 죽었다고 한다. 술과 스트레스 혹은 그런 이유라고 한다. 이 정도로

꼬랑꼬랑 살아가는 것도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매사에 욕심을 내지말고, 자신에게 이기는 길로 가야지 사회적 체면이나 남의 시선은

결국은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런 나이가 된 것이다. 오늘에 감사하며,가족들, 회사,주위의 친구들,또  따듯한 정을 주는 사람들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