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나리타

산같이 산과 같이 2016. 1. 15. 17:56

 

막 도착하여 부산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11시간 타고 오는 동안 영화 3편을 보았다, 내 생각이 난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던" 인턴" 을 재미 있게 보았네. 일본영화 Good Stripe 도 매우 인상적이다. 담백히 자연스러운 생활과 태도 마음에 드네. 내일은 격주제 쉬는 날이니 토,일 산과 같이 하고 싶네. 간단한 일상의 작은 것에 의미를 느끼고 사랑하자. 참 히말라야라는 영화를 보면서 눈물이 흐르는 것을 어쩔수 없었네..

 

일본 고모가 보내 주어 할머니가 드시던 구심'을,사롬파스를 사다 발견하고 2 병을 샀다. 나리타에 도착하니 어깨가 아파 오는 것같아, 파스를 사서 부치고 구심을 2병 샀다.  할머니가 드실 때 한번 씩 나도 먹고 했는데, 심장이 약 하셨던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심장의 문제는 없어 이미지가 좋았다.. 나에게 할머니와의 기억은 모든 것이 소중하다.

 

( 공항에 도착하니 나오지 말라고 메일까지 보냈는데, 부사장과 임상무, 공이사가 나와 있었다. 공이사만 내 차 가지고 나오면 된다고 했는데, 늦은 시간에 굳이..집에 와 샤워하고 12시 반경 잤는데, 6시반에 일어났다.  집에 오니 생체리듬이 빨리 회복되네. 같이 간 직원들도 수고 많이 했다. 항상 그렇지만 밤 늦게 공항서 차를 몰고 들어오는 기분은 일 한 뒤의 편안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