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한 해를 보내면서..

산같이 산과 같이 2015. 12. 31. 12:15

 

 

 

 

 

언젠가 하고 싶은 말을 바로 못하고 돌아가는 우매한 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그냥 웃으며 한 해를 마감한다.  금년 초 출장중에 산책하며 찍은 사진을 어제 원료개발부에서 임직원들을 노래와 춤으로 소개하면시 비춘 나에 대한 화면을 오늘 받아 보았다.

 

금년을 마감하는 오늘, 임직원들이 수행한 특수작전은 영원히 잊지 못하겠네.. 평범하게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위하여 정말 보람있는 선물을 아침 9시까지 일사분란하게 집행한 것이다. 새벽 S작전이라고 명명해야 할까? 호흡을 맞쳐준 임직원들이 고마웠다..

 

 

12월을 훌렁 벋어 던지고 싶군요. 이런 저런 미련을 다 정리하고 새 해를 맞이하는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야겠습니다.

부족하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금년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좋은 기억들도 세월이 지나면 마름되지만

인생사 역시 생각나름이니 편하게 가지면서,참 신비한 세월속에 내 마음도 믿을 수없었지만 그래도 좋은 분들의 기억은 ,

매일 눈뜨면 아침이 오는것처럼 항상 다가와 있었습니다.

건강하세요. 장산에 올라 동백꽃 사이 멀리 바다에서 올라오는 붉은 태양의 기운을 함께 소원하겠습니다, 당신답게 살고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