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한글날

산같이 산과 같이 2015. 10. 9. 13:55

각 공장에 오더가 많다보니 문제가 생기고 바쁘게 돌아간다. 보통 공휴일에 출근하는 것과 같이 오늘도 출근했다. 길에는

차들이 많네. 어제 SALEWA, 집 뒤 아웃렛 매장에서 70% sale을 해, 등산복등 몇가지 바꾸는 김에 딸의 것도 사서 회사에

와서 11시경 갖다 줄려고 보니 차가 막히어 갈 수가 없어 다시 돌아왔다. 연휴라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인가 모두 바쁘네.

 

입던 옷과 사서 입기 싫은 디자인등 두 보따리 가져와서 회사 경비실에 주니, 외국인 근로자등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간다.

회장님도 간혹 그렇게 하고 있고,또 임직원들중 가족들 농장이나 영업하는 물품들도 메일로 띄어 동료애를 발휘해서 서로

협조하고 있다. 몸을 가볍게, 마음을 가볍게 하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편한 일인가를 생각하면서도 살다 보면 녹이 쌓인다.

 

마음의 녹, 삶의 녹, 이런 것들이 좋거나, 나쁘거나 우리들의 생이다. 생의 한 부분이다. 제한된 인생이지만 때로는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