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성불암
산같이 산과 같이
2015. 3. 28. 16:28
출근해 회사서 점심 먹고 텃밭에 들렀다 성불암에 가니 스님은 없고 객만 있어, 조용히 봄 기운을 마시며 108배 하고 내려왔다. 오를 때 땀이 나더니 절까지 하고 나니 뒤 허리에 땀이 베여있다. 요사채에 앉어 대연동에서 일주일마다 오는 처사(오사장)와 이야기를 나누다 같이 내려왔다. 그는 아침부터 와, 산신각에서 2시간 기도하고 종일 그곳에 있었다고 한다.. 성격이 괄괄하고 이야기가 맞어 재밋게 대화를 나누며 내려와, 나는 다시 텃밭에 들렀다 왔다. 주차장에서 천천히 걸어면 한시간, 내려오는 데도 40-50분 걸린다. 적당한 산책코스다. 무심한 중은 없고 객끼리 놀다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