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주말

산같이 산과 같이 2014. 12. 5. 22:05

작은 손녀에게 전화로 물었다. 방금 유치원에서 돌아와 무엇을 먹고 있다고 하네.  내일은 학교가니? 하고 물으니

내일은 안가요-한다. 왜 안가니? 하고 다시 물으니 "내일은 주말이잖아요"... 어 주말도 다 알고 있네..하고 웃었다.

 

날씨가 추워져 해운대는 저녁 바람이 더 찬 것같다. 귀가 시리다. 이제 12월에 들어선지 며칠되니 본격적인 겨울이다

도장에서 돌아와, 사라포바의 테니스를 보다가 샤워하고 들어왔다. 퇴근 후 들어온 인니,베트남, 중국 메일을 답했다.

 

시간차가 있으니 어떤 것은 퇴근 후에 들어오는 것이 있고 그 쪽에는 내일 근무를 하니 지침이 필요한 것도 있어 확인

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마음이 가볍다. 내일은 격주제로 쉬는 날이라 늦잠을 푹 잘 생각이다. T.G.I.F- 좋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