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산같이 산과 같이 2014. 11. 1. 17:43

 

 

회사 간부 사원의 산행. 예정대로 9명이 출발하여, 매표서-노전암-상리천-집북재-성불암-매표소로 안전히 마쳤다. 3명이 나중에 조인하여 조합장 집에서 촌닭 백숙과 폭탄주를 몇 잔씩 하고 일부는 car-pool 일부는 대리 운전하고 준비된 생닭을 한마리씩 가지고 돌아갔다. 성불암 스님이 홍시와 여주차, 그리고 2년반 숙성시켰다는 무우차를 주어 즐겁게 환담하고 왔다. 회사서 준비한 도시락을 집북재에서 먹었다. 상리천 삼거리에서 집북재 가는 길에 모두 땀을 흘렸다. 바람에 단풍이 떨어지는 계곡의 경치, 만추의 느낌을 받았다. 소금강이라는 천성산 내원사 계곡 , 정말 멋졌다. 모두 좋아하며 즐거워 하였다. (사진을 조부장이 찍었는데 아직 보내오지 않네.. 성불암에서의 권부장, 뒤에 허부장이 올라오고 있다. 권부장은 구례 출신인데 산을 잘 타, 우리가 지리산 빨치산 출신이라고 놀렸다. 애 둘을 혼자서 키우고 있어 마음 고생이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