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3

산같이 산과 같이 2014. 8. 18. 15:44

 

 

 

 

정식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윤 사장이 보내왔네.. 나이가 드니 모두 colorful한 옷을 입고 있네.. 즐거운 시간이였지만 술이 독이된 일정이였다. 첫날 라운딩 마쳤을때 막걸리로 이미 취하고, 원주 시내 식당에서 38년, 30년등 5병을 말아 마시고, 카라오케에서 양주 6병과 맥주을 먹고 모두 취하여 1명(사진찍은 윤사장이 안 탓는지 모르고 버스가 출발했다. 밤에 취해 자는데, 택시를 타고 길찾아온 윤 사장이 부르는 소리가 애닯앗다.. 그런데 아침 8시15분 부터 시작한 다음날 모두가 골프를 너무 잘 쳐 놀랐다.

 

나도 첫날은 절었지만 두째날은 그런대로 쳤다. 인상적인 것은 파3 short hole에서 먼저 친 신사장이 홀인원하면 20만원을 캐디에게 준다고 하더니, 점차 올라 50만원,

마즈막 친 나에게 묻길래" 해운대 아파트 하나 보라(사라)" 고 해 박수를 받았는데, 앗 불싸, 큰일 날뻔했다. 깃대에서 30cm에 붙힌 것 아닌가.. 버디와 near 상금 2만원 받아 아파트 모형이나 하나 사라고 캐디에게 주었다. "마누라에게 깔취 뜯길 뻔했다' 고 농담하며 웃었다. 오는 버스 안에 Y사장은 라운딩하며 먹은 막걸리로 취해 시끄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