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
부자의 대물림도 세금을 많이 내고 합법한 과정을 밝아야 하지만 많은 이들이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사회적 위반이다.
가난의 대물림만은 피하자고 부모들이 자식들을 위해서 피나는 어려움도 참고 지내기도 한다. 물론 이기적인 부모나
자식이 있지만, 가난을 겪지않은 사람들은 그 어려움과 아쉬움을 모른다. 지나가 보면 더욱 성숙한 추억이 된다.
어제 조합장집에 갔더니 집과 모텔을 판다고 하다가 계약이 미루어져, 오늘 오늘 하다가 십수년 근무한 도우미 아주머니가
간병 학원에 등록을 해 놓아 부득히 그만두었다고 한다. 식당일이 어려운데 조합장 집에 들릴때마다 웃음을 잃지 않지만
피곤감은 감출수가 없어, 나는 항상 팁을 챙겨주고 성의라고 마음을 표했다.심지어 도마도 쥬스 한잔 마실 때도 따로 주었다.
언젠가 남편과 함께 청도 고향에 갔다 오면서 감을 많이 가져왔는데 내 줄려고 했는데, 그 즈음 바빠 못가 못 받았지만
남의 성의를 마음으로 감사했다. 밀양의 고교 동기인 어느 여자분이 서울서 간병일을 한다고 들었다. 종교심이 강하던지
아니면 천성이 고운분이 아니면 하기가 힘든 직업인데, 오랫동안 할 수있는 직업이라 그 학원에 들어 갔다고 한다.
우리 회사에 근무하는 아주머니들도 거의 50에서 60대 초반이지만 40대도 몇 명있었다. 그 사람들의 채용시 작성한 이력서를
보면 1-2십년 많게는 평생 공장에서 근무를 한 분들이다. 응당 그것이 당신의 인생처럼,그리고 마지막까지 자식들 뒷바라지에
보람을 느끼면서 하고 있는 것이다. 집에서 쉬고 놀지 못하는 성격이 되어 몸이 아파도 생활을 걱정하며 근무한다.
이상적인 사회란 무엇인가? 억울하지 않고 자유스럼움을 누릴수 있다면 그 다음의 문제는 다 개인의 능력과 선택의 문제다.
운이 있다고 한다, 생명은 하늘에 달렸다고 한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에 대하여 쉽게 위안을 받을 수있는 말들이지만,
억울하지 않으려면 최선을 다해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뿐이다. 盡人事 待天命 하고 웃으면 福이 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