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동심
산같이 산과 같이
2014. 5. 23. 07:37
어제 퇴근 후 테니스 레슨을 마치고 , 남동생 학원을 새로 채린 곳에 갔다 와 요즘 여러가지로 피곤하여 바로 잤더니, 아침 집 사람이 어젯밤 10시쯤 되어 손녀들이 색종이를 오려부치고 해서 카드를 만들어 전화가 왔다고 한다. 지 엄마가 시켜서 도와주었겠지만 애들의 마음을 보는 것같아 기분이 좋네. 낳아 놓으면 어찌되었던 커고 있네. 아토피 관리를 잘 못해 어린 것이 고생하여 언어 구사 능력이 좀 떨어진 큰 애도, 언어치료를 받고 있어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지만, 그 동안 뒤쳐진 상황이라 공부는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건강히 자라길 바라보고 있다. 그래도 성격이 밝고 신체적으로 건강하며 기본적 두뇌는 정상적이라 컴푸터나 전화기는 잘 만지고 운용을 잘 하며 그림을 잘 그린단다. 작은 놈은 머리가 잘 돌아가며 딱 뿌러져 전화를 걸면 농담을 할 정도다..너무 민감하고 저돌적이라 잘 키우라고 지 엄마 아비에게 주의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