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공룡

산같이 산과 같이 2013. 5. 19. 10:31

 

 

 

아침에 비가 나렸지만 스케줄대로 천성공룡을 올랐다. 땀을 많이 흘렸다. 시간도 늦어 집북재에서 성불암 계곡으로 내려왔다. 비가 오는데다, L 선배님과 같이 온 여성분이 너무 힘들어 해 한 시간 이상 중간에서 기다렸다. 후미조 팀들이 함께 도우며 올라 온다고 수고가 많았다.밧줄 잡는 곳에서 2-3번 울었다고 들었다. 보통 산보다 힘들지만 비가 오니 더 위험했다.  그래도 해병도 10명이나 참석한 즐거운 산행이였다. 마치고 금호식당에서 오리구이를 맛있게 먹고 술도 많이 마셨다. 조합장이 15인승 봉고차를 어랜지 해 주고 또 방금 딴 앵두를 한 바구니 주어 회원들과 맛있게 먹고 왔다. 금년에 처음 먹어본다. 무릎이 좀 아팟지만 산과 같이 한다는 즐거움에 모든 것을 잊을 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