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매실과 사과나무
산같이 산과 같이
2013. 4. 27. 17:40
생명의 물이 하늘에서 내린 후 나무들이 싱싱하다. 무화과 나무와 단풍나무를 제하고는 모두가 잎을 피우고 건강하다.느티나무,석류.백일홍,감나무,뽕나무,헛개나무,자두나무,사과와 홍매실도 꽃을 피우고 있다.올해 심은 대추도 싹을 털려고 하네.대식구다. 퇴근 후 잠깐 들렀다 성불암 계곡을 갈려고 막 다리를 건너는데 앞에서 오던 여자들이 ㅁ 오빠 아니오? 하며 선다. 처음엔 블랙야크 인증샷 하는 팀들이(버스가 주차되어 있어) 일행을 부르는 줄 알고 지나 갈려는데 ㅁ오빠 하고 부른다..해백회 시절의 함께 산행하던 Y와 B다. 일행들과 함께 산을 넘어 온 것같다.. 반가웠다. 오빠와 처음으로 천성공룡을 올랐다며 동행들에 소개했다. 그렇다 천성공룡을 좋아해 많이 소개했다. .다음에 한번 같이 가자며, 헤여졌다. 성불암 계곡까지 걸어갔다 허리 염좌도 아직 불편해 그냥 돌아왔다. 토요일 오후엔 퇴근하고 바로 마음이 자유스러운 이곳에 들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