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인니 출장

산같이 산과 같이 2013. 1. 23. 12:11

 

 

 

바쁘게 스트레스와 함께 다니고 있다. 미국의 문제가 풀리지 않고 주말에 온 공갈성 편지에 일요일을 망치고, 월요일 새벽 5시에 나가 7시 비행기를 타고 자카르타에 들어와 첫 날은 시내 물라이 호텔에서 일박하고 아침 자카르타 바이어 사무실에서 2시간 가량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달부터 일부 가동중인 회사의 신축 공장으로 차로 3시간 달려 들어왔다. 오는 길에 호수가 식당에서 먹고 싶었던 나시 고랭(볶은 밥)등을 먹고 사진 한방 찍다. 회사에 들어오니 아직 화단공사및 원료및 제품용 기계 설비공사가 진행중이고 한쪽에서 이미 생산에 들어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원래 좀 여유있게 생산을 점차적으로 올릴 예정이였는데, 인니의 홍수사태로 한 공장이 침수되어 , 우리회사의 제품 기계 10대를 6개월-일년 가량 사용하자는 계약을 제안받고 전체 반이 되는 캐파를 내어주기로 어제 바이어와의 회의때 합의하였던 것이다. 공장이 다 완성되기도 전에 이렇게 발주를 받으니 한편으로 다행한 일이지만 아직 설비및 숙련공이 미비한 상태라 걱정이다. 오늘 다른 거래처 한 군데 더 둘러보고 바로 자카르타로 나가 귀국할려고 한다. 내일이 이곳 종교 휴무이고, 한국의 일도 급한 상태라, 비행기 좌석이 오늘 밖에 안된다니 오늘 들어가기로 했다. 요즘 인도네시아에 한국계 기업들이 많이 투자하고 발리로 가는 관광객도 많이 복잡하다.옛 생각이 나네. 어제 호텔에서 식사를 하는데 발리 여행갔다 오는 OB팀 윤사장 부부를 만났다. 겨울이니 동남아로..부럽네. 집사람과 발리 크립cliff 호텔에서 바다를 밑으로 보며 수영을 하고,  테니스를 치던 생각이 나네.. 절벽위의 호텔인데 바다와 맞 닫은 것같은 경관이 멋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