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작은 완성
산같이 산과 같이
2012. 4. 29. 14:49
오늘부로 일단 상황은 끝내기로 했다. 아침 8시경 집을 나가, 대동 농장주가 실어 온 사과나무,뽕나무, 단풍나무 그리고 헛게나무를 다 심고 밭의 풀을 뽑고 왔다. 옥수수가 발아되어 몇 고랑에 싹이 일열로 올라오고 있다.다른 나무도 모두 순이 나오고 있어 기분이 좋았다. 어제 퇴근 후 들러, 그기서 놀며 포크레인을 부탁해 구덩이를 4개 판 것이 오늘 일을 수월하게 했다. 언덕 돌아 저수지 위쪽에 오토캠프가 들어올 장소에, 가을 쯤 소나무 정지 작업을 한단다. 그때 소나무 큰 것 하나를 조합장에게 부탁해 놓았다. 조합도 코너에 표시목으로 두개를 옮겨 심는다고 한다. 집을 앉힐 뒷 장소 옆 쪽, 돌을 모아논 곳에 심고 둘레에 큰 돌을 받쳐 놓을 생각이다. 이제 텃밭에 좀 자유를 주며 쉬도록 하고 좀 떨어져 지켜보는 여유를 갖자..4월의 작은 완성 뒤의 마음은 홀가분하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