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울타리
산같이 산과 같이
2012. 4. 24. 08:14
어제 좀 일찍 퇴근하여 일요일 못한 일부분을 커버하였다.. 이제 남은 것은 앞쪽의 25m다.지 지난 토요일인가 친구와 함께 임시로 로프로 묶어 놓은 앞쪽이다. 여기는 작은 문을 달아야 하고 또 돌담이 없어 지주대가 약해서 고민하고 있다. 문은 가벼운 사릿문 타잎으로 준비해 두었다. 오늘 내일 중으로 대충 마무리하고, 일요일에는 간단한 화초를 몇 그루 심을까? 형님들이 시간이 되면 함께 해서 내원사나 걷다 와야겠네.. 다행이 느티나무와 다른 나무도 잎이 나는데, 비싸게 주고 산 은계나무만 아직 요원해 자세히 가서 보니 어떤 부분에 새 움이 터는 것이 보여 안심했다.. 잎이 나지 않으면 반환해주기로 했지만, 이왕 인연을 맺었으니 잘 커가기를 빈다. 혼자서 30m를 설치하고 나니 2시간 가량 지나 어둠이 깔리려고 했다. 개발지 안의 개울에 손만 씻고 바로 왔다. 작업 후의 상쾌하고 만족스런 마음은 어디 비할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