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점박이

산같이 산과 같이 2012. 1. 30. 08:28

 

 

아침 시레에 도착하니 개 두마리가 나와 있다. 알고보니  목장 옆 새로 진 주택에 이사온 진도견이다. 활달하고 자신감이 넘치는지 나에게도 닥아오고 그런다. 그러나

빵과 우유를 줄려니 점박이와 서로 싸움이 붙어 말리는데 혼났다.평상시엔 친한 것같는데, 우리 회사 개들처럼 한번씩 싸우는 것같네. 점박이에게 밀려서 뒤에 있다

다시 점박이를 공격하는 것을 보니 진도견의 성깔은 있는 것같다. 내가 좀 걸으니 동네 멀리까지 따라와서 옆에 걷다가 들어간다. 점박이가 먹을 것을 먹도록 흰 개에게도

육포를 좀 떼어 주고, 점박이가 먹기 편하도록 옆에 서서 근접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내가 올려니 점박이가 위에서 가는 것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