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집착

산같이 산과 같이 2011. 11. 21. 10:28

자다가 일어나니 3시, 화장실에 다녀와, 서재에 잠깐 들러 만해 한용운의 시집을 찾아 보았다.

며칠전 문장의 확실하지 않던 것을 확인하고 싶었다.. 잠결에 보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 늦게 일어났네.

 

극락과 왕생(旺生)

 

부처님 되려거던 중생을 여의치 마라

 

극락에 가려거던 지옥을 피(避)치 마라

 

극락과 왕생은 중생과 지옥.

 

(만해)

 

극낙과 왕생은 현생에 있음을 선각자들이 말하고 있다. 짧은 인생에 영원을 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