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부산 갈매기
산같이 산과 같이
2011. 3. 20. 07:51
부산 공항의 바람부터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직원들이 몇 명 나와 있어 간단히 인사만 하고
차를 몰고 해운대로 넘어왔다. 마음이 편하고 긴장이 풀어지고 있다. 토요일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차도 막히지 않아 백양터널-광안대로로 해 들어왔다.사춘기의 고향은 밀양, 그러나
부산서 나고 자랐다. 고등학교와 대학을 타지에서 그리고 객지의 직장생활을 하였지만, 마음의 고향
부산을 사랑하고 부산 사람들의 분위기를 좋아한다.좀 감정적이지만.. 천성과 습관은 버리기 어려운 것.
나리타를 통해서 들어왔지만 ,토쿄공항의 분위기는 차분하였다. 눈에서 느낄수 있는 깊은 아픔을
그들이 아닌 내가 볼 수있다. 같이 간 동료 직원들, 그리고 미국의 친구들.. 모두 감사드린다.
(자재 show가 나이키 캠퍼스중 타이거 우즈 빌딩에서 열렸다. 나이키 본사(컴퍼스)는 20개 가까운 큰 빌딩으로 구성되고 안에는 작은 호수도 있다)
(Jeff 팀들과 함께한 자리는 술이 많이 돌았다.. 국선도 행공의 한 자세처럼 배를 많이 내밀고 있네..알콜에 허리가 유연해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