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It was then I carried you.

산같이 산과 같이 2010. 11. 22. 15:50

지갑속에 넣고 다니던 신문의 article 이 너무 오래되어 버린것같네..아무리 찾아도 없네. 다음에 어디서 나올려나.

 

" 한 남자가  하느님과 함께 해변을 거닐고 있었다. 해변 저쪽 하늘가에 지나간 일들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나온다. 그 남자가 살아온 지난 세월의 해변엔 두 사람의 발자욱이 남겨져 있었다..

유심히 그 발자욱을 바라보던 사람이 심적으로 무척 고민하다, 하나님께 물었다.

 

"하나님, 저가 하느님을 따르겠다고 맹세를 했을때, 하느님이 약속하시길,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내곁에서 지켜주시겠다고 했는데,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니,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고통스러울

때 해변엔 발자욱이 하나 밖에 없는데, 어찌 하나님은 저가 당신이 필요한 그 때에 저를 버렸습니까?"

 

하느님이 대답했다. "너가 본 해변에 발자욱이 하나만 있을 그 때는,  내가 너를 안고 걸었기 때문이다."

it was then I carried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