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산같이 산과 같이 2010. 10. 30. 20:58

 

 

너나들이 회원들 모임을 가야CC서 가졌다. 지난 8월초 순천 1박2일 원정골프이후 정기모임은 약 3개월만이다. 국내에 있는 회원중엔 3명이 빠졌다.

오늘은 몇개월만이라서 그런지 영 감각을 잃어버렸다. 한홀도 먹지 못했다. 비기는 것도 많았지만, 영 골프가 초보자수준이다.. 후반 몇홀을 남기고

감각이 좀 돌아왔지만 때 늦은 것.. 산에는 바람도 많이 불었다.. 마치고 간단히 식사를 하고, 아버님기일로 서울서 온 동생들과 어머니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어 먼저 자리를 떳다.  집안일을 보고 모처럼 서울의 가족들과 송정서 식사를 마치고 늦게 채를 챙겨놓으러  2층에 갔다가 구두 신은채 한 박스를 쳤다.

무엇이 문제였는가를 확인한 것이다. 문제는 기본에서 항상 걸리는 것. 12월18일 망년골프에는 돈 잃지않고 체면을 찾도록 연습 좀 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