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값진 우승
산같이 산과 같이
2010. 8. 30. 10:14
미셀 위가 카나디언 오픈을 우승하는 게임을 며칠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0살의 나이에,그리고 그동안 많은 와일드한 과정을 거치면서, 작년 멕시코에서 우승을
하더니 이제 두번째의 LPGA의 트로피를 들었다.
첫 날부터 마즈막 날까지 4일동안 1위를 지켜와 (wire to wire) 놀라왔다. 자기 감정을
콘트롤하면서 위기에서 덤비지 않고 긴장된 순간을 잘 참고 넘기는 성숙미를 보였다.
인내도 투쟁이라고 했는데, 그 고비를 넘긴 것을 보고 무한한 가능성을 느낀다.
더욱더 자기관리의 내공을 쌓아 오래 오래 좋은 선수로 남기를 기원한다.
한편 미셀과 나흘동안 함께 게임을 한 신지애도 대단했다. 3타 차이였지만, 자기 게임을
잘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순간의 운도 작용되는 것이니 어쩔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신지애의 천만금같은 뚝심과 미소는 항상 돗보인다. 오래 갈 선수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