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사려깊게

산같이 산과 같이 2010. 6. 6. 21:30

두번째 이런 내용을 생각하고 있다.

글을 쓴다던지, 또는 어떤 행동을 한다던지,세상을 살어가면서

쉽게 생각없이 행동하고 가볍게 처신을 한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반성을 한다.

 

어떤 환경에 있어, 필요하지도 않는 것을 쉽게 가질수 있다고, 아니면

심각하지도, 처절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단지 그때의 만족을 위해 행하고

절실하지도 않는 것을 고집이나 체면으로 구할려고 하는 그런 행동들, 무책임한

것들이다.

 

욕구와 만족의 개인적인 것들이 나아가서는 개인뿐만 아닌 사회적인 형태로

우리생활의 근원이 되는 것이니, 개인이 생각과 행동을 사려깊게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회적인 책임도 면하기 어렵고 개인스스로의 삶에 대한 진실성과 가치는

말할 것도 없다.

 

좀 더 사려깊은 행동과 절제 그리고 그런 처신에서 기쁨을 갖고 깊어져야 한다.

성불암 대웅전에서 그런 마음의 각오를 다졌다, 남에게 지고 자신에게 이기는 것을.

사려깊은 인간이 되는 것은, 정체된 생각보다 행동하는 철학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