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출장
산같이 산과 같이
2009. 8. 12. 05:19
밤 길의 고속도로를 달려 오니, 언젠가 이런 밤길을 운전한 기억들이 생각난다.
정확이 언제인지는 몰라도 그 느낌만은 분명하네.. 아마 미국이나 해외생활때의
일인가?
아버님과 새벽일찍 JFK공항으로 갈때 맨하턴 터널을 지날때 아버님이 미국이
이렇게 잘 사는 것도 저렇게 밤에 자기의 일들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 시간에 분주히 쓰레기 치우는 사람들을 보고 이야기 한 기억이 나네.
3시반에 일어나 4시 좀 넘어 출발하나. 회사에 오니 5시경. 회사 메일을 잠깐 보고 회신후
한줄 적을까하고 블로그에 들어왔다. 나의 취미다. 누구는 시간이 남아 담배를 피우지만
나는 이렇게 한자 끌적인다.
6시 50분 비행기라, 회사서 직원과 만나 함께 가기로 하였다.. 중국 출장, 광주에서
내려 차로 2시간 반 정도 들어간다네. 중국 출장은 여러가지 고생이 많다. 차량,숙식
그리고 비행기 연결, 그리고 언어까지. 우리 한국 사람들이 그곳에서 성공하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 물론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
맑은 공기를 대하는 이른 아침이 싱그럽다. 항상 스타트하는 기분은 적당한 긴장을 주면서
몸에 팽팽한 활력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