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자유

자멱질(自覓跌)

산같이 산과 같이 2009. 5. 2. 15:58

 

부처님 오신 날, 삼포 드레킹하면서 산중턱에서 바라본 구덕포.. 한 해녀가 자멱질을 하고 있고, 작은 방파제앞에서 부부가 세월을 낚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사멸하는 것이니, 현세에서 근면하게 잘 살으라고 제자들에게 죽으면서 남긴 부처의 말씀.. 저 해녀가 바로 생불의 모습이 아닐까? 욕망을 버림으로서 윤회사상에서

해탈했다는 부처. 자기 그릇대로 열심히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야 할 것이다.